▶ 인선위 거쳐 4월 중순경 한국 사무처에 추천명단 발송
지난 23일 마감된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이하 시카고 평통) 자문위원 추천 신청접수 결과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지역에서 총 15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의 박봉수 평통담당 영사에 따르면 지원자 중에는 여성 30%, 젊은 세대 30% 정도가 포함돼 있어 애초 세대와 성별의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겠다는 평통 사무처의 목표는 무난하게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카고 평통의 경우 한국의 사무처에서 직접 선발하는 자문위원과 총영사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는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아직 총영사관을 통해 몇명의 자문위원이 추천될지는 사무처로부터 지침이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기 때는 총영사관 추천 108명, 사무처 직접 선발 17명 등 총 125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올해는 이미 이기택 평통수석부의장이 ‘해외 평통위원의 수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어 그 수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5기 시카고 평통 신청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총영사관은 오는 4월 초순쯤 평통 인선위원회를 구성한 후 늦어도 중순엔 사무처로 최종 추천인 명단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인선위원회는 5~7명 정도로 구성되는데 통상 공관장과 현직 평통회장, 한인회장 등이 포함된다. 15기 시카고 평통 회장 추천의 경우 총영사관에서 추천인을 올리는 경우가 있고 사무처에서 바로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언제 이루어 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박봉수 영사는 “지난 14기때 평통 인선을 놓고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할 것이다. 공명정대한 인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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