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지부장(왼쪽)이 심인섭 조직부장으로부터 ‘뉴 한국의 힘’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 한나라당 지지 조직인 뉴 한국의 힘은 그레이스 리씨를 샌디에고 지부장으로 임명하고 지난 19일 콘보이 한인타운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부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 날 지부 결성식에는 뉴 한국의 힘 남가주 본부 김진형 수석 상임고문, 유의상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연합감리교회 신영각 담임목사 및 지역 한인 주요인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레이스 리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지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뗀 후 “과거 5∼6년 동안 우리는 아픔과 고통을 겪었으며 이제 우리는 아픔과 고통이라는 소나기 속에서 큰 거목으로 자라나길 바라며, 앞으로 교민들을 위해 조국과 미국을 위해 과거를 버리고 큰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가주 본부 유의상 사무총장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자발적 의리와 동지애로 굳게 뭉쳐 지난 14년 동안 끊임없이 개혁, 성장, 그리고 발전해 온 자랑스러운 보수단체로 한나라당과 함께 정체성과 정통성을 이어오기까지 헌신 노력해 오신 국내외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제하고 “다가오는 19대 총선과 대선에 임하면서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만큼 뉴 한국의 힘 조직이 어떠한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에 위배되는 일 없이 투명하고 깨끗하게 조직을 강화하고 운영해 나가자”는 이영수 중앙회장 축사를 대독했다.
뉴 한국의 힘은 계파를 초월한 한나라당 지지 외곽세력으로 한나라당 국회의원 22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과거 국민성공 실천연합의 후신으로 그레이스 리 지부장은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샌디에고 지부장으로 공식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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