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등 이용 하루 평균 운행거리 짧아
뉴욕시가 자랑하는 대중교통 시설 덕분에 뉴요커들은 최근 계속된 개솔린 가격 상승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흥미로운 보고서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비영리단체 ‘도시를 위한 리더들(CEOs for Cities)’이 22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뉴욕시민들은 하루 평균 16마일의 거리를 운전하고 있어 13.7마일의 뉴올리언스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짧았다.
보고서는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전국 51개 도시를 대상으로 자가용과 대중교통 등 시민들의 교통수단 이용형태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미국인이 자동차로 하루 평균 이동하는 거리는 25마일이었으며 뉴욕시를 포함, 편리한 대중교통 시설을 갖춘 도시일수록 운행 거리는 평균보다 최대 50% 가까이 낮았다. 또한 일일 평균 자가용 운행 거리가 짧은 도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이동에 편리하게 도보와 자전거 도로가 디자인돼 있고 충분한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전국 51개 도시민들이 하루에 1마일씩만 자가용 운행 거리를 줄여도 한해 평균 290억 달러의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일평균 자가용 이용 거리 짧은 10개 도시
도시 평균 거리
뉴올리언스 13.7마일
뉴욕시 16.0마일
새크라멘토 18.4마일
포틀랜드 18.7마일
시카고 19.1마일
필라델피아 20.0마일
버팔로 20.2마일
산 조세 21.0마일
프로비던스 21.2마일
샌프란시스코 21.3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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