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렉션 회사에 의한 빚 독촉이 고객의 약점을 잡고 협박까지 일삼는 등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연방 무역위원회(FTC) 연례 보고서가 밝히고 있다.
연방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빚 독촉에 대한 불평 건은 14만 여건으로 2009년도에 비해 17%나 증가했다.
빛 독촉 공정실행법이 있음에도 불구, 소비자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불공정 관행이 만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지난해 5만 4,00여건이나 대두됐다.
불평 건 중 2만 8,000여건은 소비자가 과거의 형사판결을 받은 사실을 약점으로 이용, 강도 높은 협박까지 일삼고 있으며, 이 가운데 4,000여건은 빚 독촉 시 협박에다 폭력까지 일삼고 있어 사회문제로 까지 번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관계자들은 이러한 관행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다.
빚 독촉 관리사에 따르면 이러한 관행으로 인해 빛 독촉회사에게 부과된 벌금액이 월 28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0%의 소비자가 어떤 통보나 서면 통지 없이 빚 독촉을 받았다.
이러한 관행을 방지하기위해 소비자 재정 보호국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는 많지 않다는 FTC의 지적이다. 지난해 웹사이트를 통해 6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한 책자에 대해 문의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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