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번, 그리고 언제 받을까
적성검사는 매년 연례적으로 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가장 필요할 때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처드 손 박사는 “너무 어린 나이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고, 진로 등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나이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손 박사는 고등학교 때 두 번 정도 받을 것을 권장했다.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나 입학하기 직전에 한 번 받아보고, 11-12학년 때 한 번 더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손 박사는 처음에 받는 것은 자녀의 성격과 학습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두 번째는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돌입한 상황에서 진로 또는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흥미 적성검사’라고 말했다.
성격유형·흥미분야 등 3~4가지 방식
▲ 검사방법은
적성검사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인터넷을 통해 할 수도 있지만, 전문가를 직접 만나 검사를 받는 방법도 있다. 그 중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성격의 유형을 파악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C.J. 융 박사의 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캐더린 쿡 브릭스와 이사벨 부릭스 마이어가 고안한 것으로 개인의 성격 파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 16-PF-이는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통해 적성을 파악하는 것으로 PF는 Personality Factors의 약자이다.
적성검사 방법 중 가장 많이 쓰는 것 중 하나로 구체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3. SII-Strong Interest Inventory의 약자이며, 우리말로는 흥미 적성 검사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과 수준을 파악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 CAI-Career Assesment Inventory의 약자로 이 방법은 보다 깊이 있는 전공과 장래 방향을 파악하는데 이용되며, 직업 선택과도 연계된다.
▲ 경비와 검사 시간은
한 번 검사를 받는 비용은 전문가들마다 차이가 있다.
200달러 내외에서 많게는 700달러를 넘게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 비를 알아본 뒤 결정해야 한다. 검사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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