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닛당 최고 1천만달러 콘도
▶ LA라이브 프로젝트 다운타운에 활력소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리츠-칼튼 레지던스 콘도 외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비싼 럭서리 콘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츠-칼튼 레지던스’(Ritz-Carlton Residences at LA LIVE) 콘도의 입주가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스테이플스 센터 등을 개발, 소유하고 있는 AEG 그룹과 부동산 투자회사 ‘맥팔레인 파트너’가 공동 개발한 리츠-칼튼 레지던스 콘도(900 W. Olympic Bl. LA)는 최근 첫번째 에스크로를 끝내고 입주자를 맞을 채비를 갖췄다고 AEG 그룹이 밝혔다.
1~3베드룸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리츠-칼튼 레지던스 콘도는, LA 다운타운 일대를 문화와 스포츠가 복합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지역으로 개발한다는 ‘LA 라이브’(LA L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공사비가 약 1억달러가 투자돼 54층 규모에 224유닛을 갖추고 있다.
AGE에 따르면 건물 27~54층에 조성된 콘도의 약 60%가 분양돼 에스크로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다. 건물의 1~26층은 지난해 2월부터 객실 규모 1,001개의 JW 매리엇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콘도 분양가격은 당초 100만~1,200만달러로 책정됐지만 부동산 컨설팅 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분양가격이 10~20% 인하돼 85만~930만달러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콘도 입주자들에게는 7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자가 원할 경우 메이드, 룸서비스, 컨시어스 서비스와 입주자만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옥상 수영장과 스파 등의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밸릿파킹과 애완동물 보호 서비스도 제공된다.
로리 미스쿠스키 AEG 세일즈 디렉터는 “콘도 입주가 시작되고 LA 라이브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LA 다운타운에 엄청난 활기가 돌 것”이라며 “입주자들이 LA 다운타운이 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츠-칼튼 레지던스가 완공됨에 따라 연간 1,800만달러의 세수가 늘어나고 2만5,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경제계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문의 (213)622-4242
<정대용 기자>
jungdy1821@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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