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다른 어떤 전자기기보다도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구매할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 ‘가트너‘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 일본 등지의 휴대전화 사용자 1,5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이 금년에 소형 전자기기 중에서는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장만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전했다.
스마트폰 다음으로는 노트북 컴퓨터(PC), 데스크탑 컴퓨터, 일반 휴대전화, 전자책(e-북) 리더기, 태블릿 PC 등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트너는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 6,700만대에서 올해 9,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트너는 스마트폰이 더 많이 보급되면서 기술적으로 박식한 사람들 중심에서 그렇지 않은 쪽으로 시장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반해 노트북과 넷북, 태블릿 등 모바일 PC 출하량은 2010년 4,560만대에서 5,090만대로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가트너의 휴즈 베르느 애널리스트는 “웹 브라우저, 이메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포함한 소셜네트워킹, 위성위치 확인시스템(GPS) 및 게임 등에 걸친 광범위한 응용 프로그램(앱)을 활용할 수 있고 가격도 꾸준히 떨어지는 점이 소비자의 수요를 계속 자극하게 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 선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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