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정보·버라이즌 아이폰 오늘 판매개시
고객들이 유타 오렘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토어에서 아이폰 4 출시에 관해 안내받고 있다. 새 아이폰 4는 오늘(10일) 출시된다.
버라이즌 아이폰 4가 오늘(10일)부터 본격 시판된다. 버라이즌은 지난 3일부터 기존고객에 한해 온라인을 통한 아이폰 판매를 시작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온라인 판매를 17시간 만에 종료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버라이즌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 그리고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등에서 판매되는 버라이즌 아이폰에 대한 물량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버라이즌 아이폰 출시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여러 정보들을 정리한다.
무제한 데이터플랜 월 29.99달러
중고품 최고 200달러 리베이트
▲구입처
오늘부터 전국 2,000여개의 버라이즌 스토어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시판한다. 몰려들 고객들을 위해 일부 스토어는 오전 7시부터 문을 연다. 애플 스토어는 물론 전국 600여개의 월마트 그리고 베스트바이 등에서도 버라이즌 아이폰을 판매한다.
모든 스토어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버라이즌 아이폰의 가격과 플랜 사용료는 동일하다.
▲가격 및 플랜 요금
버라이즌 아이폰 4는 2년 신규 약정 고객들에 한해 16GB 모델은 199.99달러, 32GB 모델은 299.99달러에 판매된다. 버라이즌은 한정기간에 월 29.99달러에 무제한 이메일 및 웹 데이터 플랜을 제공한다. ‘전국 무제한 통화 플랜’(450분에 39.99달러부터 시작, 무제한 문자, 사진, 동영상 메시지 포함), 또는 ‘전국 통화 및 문자 플랜’(450분에 59.99달러부터 시작, 문자 무제한) 등의 플랜도 있다.
가입자들은 아이폰 4를 이용해 Wi-Fi가 장착된 기기를 최대 5개까지 작동시킬 수 있는 3G 모바일 핫스팟 플랜에 가입할 수 있는데 요금은 2GB당 월 20달러이다.
▲중고폰 환불 프로그램
이번 아이폰 시판과 함께 버라이즌은 중고 휴대폰을 트레이드-인하는 고객들에게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예를 들어 상태가 양호한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하면 200달러 상당의 선물권을 받을 수 있다. 선물권은 중고 셀폰을 반납한 후 2주 내에 등록한 주소로 배송되며 온라인샵(www.verizonwierless.com) 및 버라이즌 직영 매장에서 사용하거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통신요금을 납부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www. trade-
in.vzw.com)을 참고하면 된다.
▲‘헤비 유저’ 사용량 통제
버라이즌은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통신망 정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 사용률이 높은 ‘헤비 유저’에 대해 사용량을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네트웍 점유율이 상위 5%에 있는 사용자에 대해서 이른바 ‘트로틀링’(throttling) 방식을 통해 데이터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으로 사용에 제한을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테나 문제 해결
버라이즌은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애플은 아이폰 4에 새로운 안테나 디자인을 채택했다.‘아이폰’의 통화 감도를 떨어뜨려 소비자 불만을 낳았던 ‘안테나 게이트’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애플은 버라이즌에 공급한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방식 아이폰 4 새 모델에 새로운 안테나 설계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을 손으로 감싸 쥔 채 통화할 때 전파수신 세기(감도)가 줄어드는 문제의 해결을 꾀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버라이즌 아이폰 4의 통화 감도가 비교적 나쁘지 않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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