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경제적이나 정신적인 면으로 나이든 부모를 부양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먼저 부모들에게 자식들이 부양하는 입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친지나 주변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양로시설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를 하면 비용을 쓸데없이 많이 지출하는 등의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주>
부모를 모시고 살기 힘들 경우 데이케어나 너싱홈 등의 시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모모시기 체크리스트
1.롱텀케어보험의 샤핑을 시작하라.
2.부모를 모시는데 드는 비용의 세금공제가 가능한지 알아보라
3.비상구좌 혹은 은퇴계좌에 대한 투자액수를 늘려라
4.비영리기관과 접촉을 통해 다양한 관련 정보를 모아라.
건강 괜찮으면 은퇴 커뮤니티서 거주하는 것이 좋아
모시고 같이 살면 주거비용 절약·대가족 장점 경험
의료비·홈케어·데이케어 등 비용 세금공제 받을수도
1. 부모 모시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연로한 부모들을 모시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미국에서는 연로한 부모들을 집이나 양로원에서 정부의 혜택을 받으면서 혹은 미리 계획을 세울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모실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2. 여러가지 선택사항을 고려한다.
부모가 건강하다면 은퇴커뮤니티에서 아파트를 매입하거나 렌트해 살면된다.
또 필요할 경우 평생 너싱캐어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선택은 롱텀케어 보험을 매입해 양로원 비용등을 조달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롱텀케어는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해 밥먹기, 옷입기, 목욕하기, 화장실 가기 등을 혼자서 못하게 될 경우,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롱텀케어는 65세 이하가 40%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10명중 6명은 궁극적인 수혜자가 되고있다. 과학과 의학 기술의 발달은 롱텀케어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요즘 생명보험보다 더 필요한 것이 롱텀케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밖에 많은 가족들이 부모를 모시고 살기도 한다. 그러면 주거비용도 절약 될 뿐 아니라 손자 손녀들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대가족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3. 부모가 주택을 유지할 수도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사는 것이 여러 가지 형편으로 여의치 않을 경우 부모들이 자신의 주택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러나 부모들이 안전한 환경에 거주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다.
가령 예를 들어 화장실을 1층에 설치한다든가 난간이나 화장실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노인이 혼자 있을 때도 비상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응급시설을 마련해놓아야 한다. 부모가 식사라든가 일상생활을 위해 매일 도움을 요청한다면 60세가 넘은 경우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환자가 메디케어 환자로 인정될 경우 메디케어 전문가정에서 노인에게 무료로 도움을 제공한다.
다른 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이케어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보통 하루에 100달러 혹은 그 이상이 부과될 수 도 있으며 형편이 어려울 경우 그 이하가 될 수도 있다.
로컬의 시니어서비스 그룹에 전화를 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www. aoa.gov)를 이용한 온라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웹사이트 www.elderweb.com를 살펴보면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 정신치료, 법률적인 문제에 대한 도움도 가능하다.
4. 비용조달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연로한 부모를 돕기 위한 비용조달이다. 만약에 부모를 모시는데 필요한 비용의 절반 이상을 제공하고 부모 가운데 한 분의 소득이 2006년 기준 3,300달러 이하일 경우 세금보고시 의료비용 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홈케어나 데이케어 때 연방정부 텍스크레딧을 3,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만약에 부모님을 양로원으로 모시는 것이 불가피할 경우 각 양로원을 방문해서 면밀하게 살펴야한다.
보통 1년전에는 모시고 싶은 양로원에 예약을 해두어야 차질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양로원에 모실 경우 제한된 도움만을 제공한다.
메디케어는 단 기간의 도움만 제공하며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일때만 해당이 된다. 양로원에 모실 경우 월 평균 6,175달러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재정계획은 필수적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지 말고 부모님을 모시기 위한 재정계획을 오늘 바로 시작해야 한다
▲참고서적 ‘부모 모시기’
(Caring for Your Parents:
The Complete AARP Guide, 스털링 출판사)
5. 부모를 모시기위한 정보는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
세미나, 병원, 시니어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양로보건협회(www.aahsa.org or 202-783-2242)
▲부양자 연합 (www.caregiver.org; 415-434-3388)
▲부양자 연맹(www.caregiving.org; 301-718-8444)
▲전국연장자협회 (www.n4a.org; 202-872-0888)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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