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간된 종합문예지 ‘해외문학’(발행인 조윤호.사진)에 임경전, 채수희 씨 등 워싱턴 지역 문인 8명의 작품이 수록됐다.
김행자, 손지언씨는 ‘미주 정예시인 23인 신작시’ 코너에 ‘물소리’와 ‘자석의 인생여정’ 등이 실렸다.
수필가 박병의(본보 페닌슐라 지국장)씨는 ‘나무와 나무 사이’, 채수희씨는 ‘사랑의 눈으로 보는 세상’, 임경전씨는 ‘어머니의 장독대’, 신옥식씨는 ‘가족 형태의 변화와 위기’, 이성애씨는 ‘부모의 길’, 이영희씨는 ‘파란 잔디 위의 하얀 축구공’을 발표했다.
이번 호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70여명의 해외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소설, 수필, 동화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되는 한미 시문학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0여명의 미국 시인들의 작품도 한영 이중 언어로 게재됐다. 이에 따라 해외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작품도 올해 중으로 3개의 미국 시전문지에 발표됨에 따라 미 주류문단에 참여하는 최초의 단체가 됐다.
한편 해외문학사는 제13회 해외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임혜신(플로리다주 거주), 소설부문에 박요한(LA 거주)씨를 선정했다.
또 신인문학상 당선자로는 시 부문에 박나리(캐나다)씨와 윤선주 (뉴저지), 전희진(CA)씨가 각각 당선됐고, 수필 부문에는 배헬레나(CA)씨와 이남(시카고), 정순덕(뉴저지)씨 등 3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문학사’는 제14회 해외문학 신인문학상 원고를 모집 중이다. 장르는 시, 단편소설, 수필, 번역문학, 그리고 문학평론 등이며 응모마감은 4월말까지. 원고는 이메일(ychopoet @yahoo.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562)929-233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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