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베스트셀링 10카’… 쏘나타 아쉬운 11위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도요타의 캠리 승용차를 제친 포드의 F-150 픽업트럭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의 쏘나타는 1,000여대가 덜 팔려 아쉽게 ‘탑 10’ 순위에 들지 못했다.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닷컴(www.edmunds.com)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F-150 픽업트럭이 1년 전보다 38% 늘어난 39만1,219대가 팔렸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캠리는 리콜의 여파로 전년보다 6% 감소한 31만3,212대가 팔리는데 그쳐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셰볼레 실버라도 1500 픽업트럭이 288,924대로 3위에 올랐다.
나머지는 도요타의 코롤라(247,032대), 혼다의 어코드(282,530대)와 시빅(252,882대), 닛산 알티마(222,553대), 포드 퓨전(198,403대), 셰볼레 말리부(198,365대) 등이 탑 10에 들었다.
에드먼즈닷컴의 애널리스트 제시카 콜드웰은 지난해 미국 업체의 픽업트럭과 일본 업체의 중형 세단이 여전히 소비자의 인기를 끌었다면서 올해도 일본 업체의 세단이 잘 팔릴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콜드웰은 지난해 나온 몇 가지 신형 모델이 아주 잘 팔리고 있다면서 현대 쏘나타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셰볼레 크루즈가 올해 베스트 셀링카 탑10에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해 쏘나타는 19만6,626대가 팔려 말리부(19만8,365대)에 이어 11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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