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음달 6일 열리는 제45회 수퍼보울 경기에 광고를 내보낸다.
시청률이 높아 광고 단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수퍼보울 경기에 기아차는 첫 번째 쿼터 광고에서 60초짜리 단발 광고를 내보낸다는 계획. 신제품인 중형세단 옵티마를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든 광고(사진)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각오다.
기아차는 특히 차량 5대를 내걸고 콘테스트를 벌이는 등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수퍼보울 경기에서는 60초 분량의 ‘조이라이드 드림’(Joyride Dream)을 선보여 ‘피플’지와 첨단기술 관련 사이트 ‘게라 로그’(Gera Log)로부터 자동차 부문 최고의 광고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올해는 기아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이 살아나는데 힘입어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GM은 지난 2009년 파산보호 신청으로 수퍼보울 광고에서 사라졌다가 올해 2년 만에 복귀하게 됐고 BMW는 10년 만에 수퍼보울 경기 광고를 재개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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