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 회원 59명이 참가하는 ‘워싱턴 문학 14집’이 발간된다.
문인회 유양희 회장은 “현재 편집이 거의 마무리돼 인쇄 과정을 남겨두고 있는 제 14집은 59명의 회원이 1-2편씩 총 100여 편의 풍성한 작품집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역대 최다 회원이 참가하는 이번 문집은 시 부문 35명, 수필 10명, 기행문 1명 등과 2009년과 2010년 워싱턴문학 신인상 수상자가 포함됐으며 변완수 씨 등 4명의 초대석 필진도 참여한다.
또 인쇄를 마치고 배편으로 운송 중인 ‘시향 6집’은 권귀순, 허권, 오요한, 이병기, 정애경, 전현자 씨 등 29명의 회원의 작품 87편으로 채워졌다.
워싱턴 문학 14집과 시향 출판 기념회는 4월 중순 열린다.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22일 열린 글사랑방 모임에는 워싱턴 문학상 수상자인 실비아 권(시부문 당선), 레지나 김(수필 부문 우수상), 박숙자(소설 부문 우수상)씨 등 입상자들이 참석, 선배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문학 분과위원회에서는 실비아 권씨의 당선 작품 ‘내 오래된 꿈’을 비롯한 18편의 시가 발표 되었으며 수필 분과위원회 및 소설문학 분과위원회는 레지나 김 씨의 ‘아버지의 당부’와 박숙자씨의 ‘낙조’ 등 회원들의 작품 낭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모임에는 제주도에서 이어도 연구회 연구위원으로 2개월 동안 연구과제를 마치고 귀국한 최연홍 시인(전 시립대 교수)가 참석, ‘이어도 이야기’를 전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글 사랑방 모임은 내달 26일(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열린다.
문의 (703)597-3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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