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이 25일 낮 새해 첫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을 추대하는 한편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자유연맹은 그동안 미국내에서만 해왔던 친북 좌파 사상 침투 저지 운동을 한국에까지 확대키로 방향을 정했다.
자유연맹은 이를 위해 재정적,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 운동, 그랜트 신청, 자원봉사자 모집을 비롯 강연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북한 정권의 실상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에서 열리는 보수 단체들의 행사와 미국내 주요 싱크탱크에서 개최되는 대북 관련 컨퍼런스에도 참석, 자유연맹의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이외에도 자유연맹 활동과 관련한 출판물 간행과 함께 연맹 홈페이지(koreanfreedom.org) 개선에도 나선다.
강필원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독재와 친북 좌파에 대항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였다”며 “자유연맹의 보수 운동이 한반도 장래를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반공정신을 한인들에게 심어주자”고 말했다.
강 총재는 이어 “연맹은 또 한국의 이념 풍토를 보수로 유도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한편 미 정부에 북핵 6자 회담의 허구성을 인식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북한을 창조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압박, 핵개발을 중지토록 정책 조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유흥주 전(前) 총재가 이사장으로 추대됐으며 임원, 이사, 고문, 자문 등의 명단도 발표됐다.
<임원 명단>
▲총재 강필원 ▲부총재 한창욱, 고유경, 박인영 ▲사무총장 한창욱 ▲감사 연규홍, 문상철 ▲재무 이승엽
<이사, 고문, 자문 명단>
▲이사장 유흥주 ▲중앙 이사 이상현, 최운석, 오인환, 정창근, 송건수, 강선우, 지영엽, 김정교, 박덕준, 박종환, 신수동, 신일경, 도갑석, 제임스 피셔 ▲고문 수잔 숄티, 이창복, 이원상, 임청근 ▲상임 고문 신현호, 유흥주, 배재현, 박윤식 ▲자문위원 김기옥, 김관제, 박정휘, 우태창, 이병희, 이희문, 임재구, 정세권, 임석구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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