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 26일과 27일 양일간 2-5인치의 눈이 내릴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에는 26일 오전부터 비와 눈이 섞여 내리기 시작, 26일 낮까지 이어지다가 저녁부터는 폭설로 바뀌면서 워싱턴 지역은 2-5인치, 메릴랜드 북서부지역은 5~8인치의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많은 습기를 머금은 플로리다 상공의 저기압이 워싱턴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 26일 오후부터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워싱턴 인근에는 최대 5인치, 그 외의 북서 지역에는 8인치까지 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눈은 26일 퇴근 무렵 시간에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퇴근길 교통이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26일 오후부터 늦은 저녁까지 워싱턴 일원에 최대 시속 2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겨울철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워싱턴DC를 비롯해 훼어팩스, 라우던 카운티 등 북버지니아 일원과 몽고메리, 하워드, 앤 아룬델 등 메릴랜드 일원이다.
이번 눈은 27일 오전 7시 이후 잦아들 전망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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