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 CEO 1억 보너스
구글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에릭 슈미트 CEO에게 1억달러의 보로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로금은 주식 및 주식 스탁옵션 형식으로 지급되며 21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2001년부터 구글의 CEO로 일해 온 슈미트는 초기에 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나 2004년 스스로 연봉을 단돈 1달러로 깎은 후 지금까지 계속 1달러만 받았다. 슈미트 CEO는 그러나 회사 주식을 보너스 등의 형태로 받았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구글 전체 주식의 3%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보유 지분 920만주는 시장가치로 58억달러에 달한다.
미 노조가입률 11.9%로
미국의 노동조합 가입자가 지난해 크게 줄어들어 노조 가입률이 11.9%로 떨어졌으며 이는 7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것이라고 연방 노동통계국이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전체 고용인력이 41만7,000명 감소했으나 노조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61만2,000명이 줄어들어 총 1,470만명으로 집계됐다.
민간부문 노조원 수는 710만명, 공공분야 노조원 수는 760만명으로 집계됐다. 민간분야 노조 가입률도 7.2%에서 지난해 6.9%로 하락했는데 이는 10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노조 가입률이 정점에 이르렀던 1950년대에는 35%나 됐는데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노조원 수가 급등했다.
미 CFO, 경기낙관론 확산
미국 기업 재무책임자(CFO)들의 사업 전망이 더욱 밝아지는 등 투자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1일 미국 회계·컨설팅 전문 딜로이트사 조사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CFO 9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중 53%는 지난해 4분기 들어 자신들 회사의 사업 전망을 좋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에 사업을 낙관한 CFO 비율은 47%에 그쳤다.
덜 낙관적으로 바뀐 CFO 비율도 3분기의 36%에서 4분기에는 21%로 낮아졌다.
이들은 매출 증가에 관해 올해 평균 6.5%로 본다고 대답해 지난 번 조사 때의 11%보다는 크게 줄어들었다. CFO들은 2011년 순익에 대해서도 12%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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