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차명학)가 오는 23일(일) 제 22차 연례 장학금 시상식 및 신년파티를 개최한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워싱턴DC내 가톨릭 대학의 우크라이나 내셔널 슈라인에서 열리며 흑인 학생 12명과 한인 입양 학생 2명 등 14명에게 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이 행사에는 4명의 DC 시의원, 구수현 DC 아태주민국 국장을 비롯해 교육청과 커뮤니티 지도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또 경품 추첨, 댄스와 노래자랑 등 여흥 순서도 마련된다.
워싱턴 캐그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최근 전개되고 있는 월마트 진출 저지 운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차명학 회장은 “이번 행사는 캐그로의 한해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한인 상인들의 결집된 힘을 정치인들과 도매업체에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월마트 반대 홍보물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보다 사업 환경이 더욱 어렵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서로 웃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또한 장학 사업을 통한 이익의 사회 환원,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이라는 측면에서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캐그로는 3월초에는 정기총회를 개최,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문의(202)725-5940 조희환 사무총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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