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명숙씨의 개인전이 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리고 있다. 통산 그의 열 두 번째 개인전.
‘잊혀진 숲(Forgotten Forest)’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에서 김씨는 아크릴 페인팅 ‘잊혀진 숲’과 ‘또 하나의 숲(Another Forest)’ 연작, 믹스드 미디어 작품 ‘끝없는 사랑’ 등의 근작 17점을 선보인다.
김 씨는 “전시작들은 남과 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있는 이 시점에 아무도 갈 수 없고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비무장 지대 속의 잊혀진 숲을 상징화,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소망을 담은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지낸 김 씨는 이화여대 미대와 클리블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으며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 출강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3월13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오프닝 리셉션 및 작가와의 대화는 내달 2일(수) 오후 5시-7시 열린다.
문의 (410)236-4303
장소 10901 Little Patuxent Parkway. Columbia, MD. 21044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