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냅택스’다운로드 15~30분이면 ‘끝’
스마트폰으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재무관리 소프트웨어회사 인튜이트(Intuit)는 14일 연 소득이 10만달러 미만이며 자녀가 없는 납세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세금보고(1040EZ)를 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납세자들은 스냅택스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나 이를 통해 세금보고를 하기 위해 14.99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인튜이트에 따르면 납세자들이 스냅택스를 이용, 세금보고를 마치는데 15~30분 정도 걸릴 것이며 스냅택스는 납세자들에게 세금환불 금액도 알려준다.
인튜이트는 “전국 납세자 가운데 2,200만명이 이 프로그램으로 세금보고를 할 것”이라며 “이들은 주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튜이트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스냅택스를 이용, 캘리포니아주 세금보고를 하는 것을 시험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2,000명의 납세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았으며 대다수는 프로그램의 편리함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스냅택스를 이용해 세금보고를 하는 납세자들도 자신의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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