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회장 최은희 크리거)는 16일 신년 월례회를 갖고 장학사업 확대 등 새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여성회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외부 지원금을 늘리는 등 모금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최은희 회장은 “한인 직원들이 많은 미국 기업체에 지원을 요청하고 사업가, 예술가 등으로부터 의탁 장학금을 받는 등 장학기금 모금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비록 불경기지만 익명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후원자들도 많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여성회는 한국의 혼혈학생들과 학교 추천을 받은 워싱턴 지역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주고 있다.
여성회는 이날 또 지난해 장학금 모금 내역을 보고하는 한편 새 주소록 발간, 문화행사 개최 등 새해 사업계획에도 머리를 맞댔다.
워싱턴여성회는 국제결혼한 여성들이 1982년 창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친목도모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장학, 문화 사업 등을 통해 건전하고 밝은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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