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홍 회장이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13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16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서재홍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날 저녁 온리의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최정범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회장 등이 참석, 새로 출범하는 서재홍 호를 축하했다. 서 회장은 지난해 12월, 20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우덕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결실을 볼 수 있는 일만해서 결과를 내놓겠다”면서 “공약 중에서 기술학교 건립은 작게나마 먼저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어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받았던 영어와 컴퓨터 프로그램의 그랜트를 회복시키겠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에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임하는 신근교 회장은 “아쉽고 죄송한 점은 전통누각 건립을 위해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로부터 캐빈 존 파크에 부지를 무상으로 대여 받았지만 계속된 경제침체와 저의 무능한 소치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서재홍 회장은 한인사회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임기 동안 후원해 준 회원 여러분과 임원진 그리고 전임 회장단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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