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는 창의적인 심리치료입니다. 말로 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보면서’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심리치료를 하는,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아트 테라피(Art Therapy)’ 워크샵이 11일 열렸다.
아트 테라피스트인 소재정 씨 (워싱턴 가정상담소 카운슬러)는 아동들의 그림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한인 학부모들이 미술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자녀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가는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몸 전체 그리기’를 하며 서로 교감하면서 자녀의 자존감과 안정감을 높이고 협동심 및 자기표현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소 카운슬러는 “미술치료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자녀의 심리를 볼 수 있으며, 어린자녀를 전체적으로 인정하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비언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스프링필드 소재 인터내셔날 갈보리 교회에서 열린 워크샵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산하 조기교육 프로그램(Early Literacy Program)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4일(금) 오전 10시 센터빌 소재 불런 초등학교에서 계속된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