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이동희)가 8일 신년 하례식을 열고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에게 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하는 한편 조국의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이날 하례식에서 이동희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로 숨진 59명의 군인 및 민간인들의 명복을 기원 한다”며 “올해는 남과 북의 관계가 평화 통일의 길로 발전되기를 소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워싱턴협의회는 한인사회 단체로는 처음으로 미 의사당에서 정치 포럼을 함으로써 미 정치권의 관심을 유도했고, 이것은 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직접 보고됐다”며 “금년에도 의미 있는 행사를 최선을 다해 계획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정찬수 총무, 최혜란 부간사, 구수현 정치외교분과 위원장, 양승명 교육홍보분과 위원장에게 한국 정부를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7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하례식은 준윤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회장 인사, 윤 총영사의 격려사, 평통 의장 표창, 테너 심용석씨의 축가, 명돈의 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하례식에 앞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는 중앙장로교회 이원상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고국을 위해 기도하는 순서가 있었다.
조찬기도회에서는 허권 목사의 기도, 김은 위원의 성경봉독, 심용석씨의 특송, 이원상 목사의 설교, 양정혜 총무의 광고, 이원상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워싱턴협의회는 오는 3월 조지워싱턴대 국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세미나, 5월에는 음악회를 계획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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