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초고속 인터넷 없인 못살아”
현대 기술 가운데 없으면 못 사는 기술은? 1위 초고속 인터넷(28%), 2위 이메일(18%).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조그비 인터내셔널이 미국 성인 1,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의 한 대목이다.
지난 10년간 자신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술을 꼽으라는 주문에 초고속 인터넷이라는 응답이 24%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페이스북 22%, 구글 10% 순이었다.
11월 전국 주택거래 실적 소폭 상승
미국의 주택매매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기존주택 거래실적이 11월 중 소폭 상승했으나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중 신축주택을 제외한 기존주택의 거래실적이 468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5.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수치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추정한 471만채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520만채 이상이 돼야 시장이 제기능을 회복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2.6%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확정치)이 2.6%로 집계됐다고 연방 상무부가 22일 밝혔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지난달 말 공개된 잠정치인 2.5%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두 달 전 나온 속보치 2.0%에 비해서는 0.6%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2.8%에는 미치지 못했다. 2분기에 1.7%에 그쳤던 미국의 GDP 성장률이 3분기에 2.6%로 높아짐으로써 성장세에 탄력이 생기면서 내년 초까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을 불러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9.8%인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분기 성장률이 최소한 3.5%는 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여서 실업사태를 해소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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