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 송년모임이 열려 올 한 해 동안의 한국어 교육을 뒤돌아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락빌 소재 추성희 교장 자택에서 21일 열린 모임에는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과 이휘자 이사, 신선숙 씨 등 교사진과 학부모회(PTA) 양윤정 회장과 매윤숙 부회장, 줄리 김 카운슬러(월터 존슨고)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자 이사장은 “우리말과 글, 역사 문화 교육을 통해 한인 2세들의 바른 성장에 애쓴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추성희 교장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수고해 준 교사진과 학부모회 회장단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 열심히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모임에는 한인어린이를 입양한 학부모이며 성인반 학생인 패티와 밥 클랩씨 부부가 참석, 한국말과 문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메릴랜드 캠퍼스에는 10여명의 교사진이 150여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 한자반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 1학년 이상 모든 학생들이 한 학기에 16자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통합한국학교는 2주간의 방학을 거쳐 내달 8일 개학하며 봄 학기는 1월29일 시작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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