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LA·OC 등 6개 카운티 523건, 전년비 20%나
‘김희영 부동산’분석
지난 11월의 남가주 한인 주택차압건수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차압 건수가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차압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인 부동산회사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에 따르면 11월 중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차압 절차에 들어간 한인 주택은 총 523건으로 9월보다 1건 늘었다.
하지만 전년 11월에 비해서는 무려 20% 감소했다.
차압 주택 가운데 채무불이행(NOD) 통보를 받은 한인 주택이 251건으로 10월보다 14% 증가했고, 경매등록 주택은 272건으로 10월 대비 10%, 전년대비 4.6%가 각각 낮아졌다.
남가주 11월 전체 차압은 2만8,705건으로서 10월 3만277건보다 5.2% 감소했으며 1년 전보다 10.1%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11월 차압 가운데서 채무불이행은 1만3,605건으로써 10월보다 7.8% 감소했으며 1년 전보다 17.6% 낮아졌다.
경매등록은 1만5,100건으로써 10월보다 2.8% 감소, 1년 전보다 2% 줄었다.
김희영 대표는 “현재 전반적으로 차압이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주택시장의 회복이라고는 볼 수 없다”며 “그 이유는 전체 주택 판매 중 은행관련 판매가 88.3%에 달하고 정상적 판매는 7.5%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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