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성당 부설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교장 최규용 박사)가 실시한 제 1회 한자경시대회에서 권나현, 장재희 양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또 낱말대회에서는 최원영, 조현기, 권나현, 김별 양이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지난 4일 열린 한자 경시대회는 현재 한자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서해반, 충무반, 세종반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낱말대회는 유아, 유치, 1-2학년반을 제외한 전 학급이 참가했다.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는 지난해 가을 학기부터 서울 강남구 교육청이 출간한 ‘명품한자’를 교재로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기초한자 교육을 실시, 어휘력 증진과 함께 어린이들의 지적 발전을 돕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겨울 방학식 및 시상식에서 최규용 교장은 “한자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어휘력을 길러주고 특히 우리말이 한자어에서 많이 유래되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앞으로 2세들이 아시아권 국가들을 상대로 일하게 될 때 훌륭한 지적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한자반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한자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임해서 좋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입상자 명단>
▲한자대회:1등-권나현, 장재희, 2등-장은영, 3등-김별, 우수상-조현기, 배선웅, 김하늘, 최린지, 표지은
▲낱말대회: 1등-최원영, 조현기, 권나현, 김별; 2등-최서영, 곽재우, 장한나, 이유리, 3등-이지나, 김솔, 장은영, 장재희, 제임스 포쉘, 우수상- 배선웅, 장상민, 김하늘, 노력상-몰겐 구엔, 김준혁, 김재형, 김지아, 김상호, 성인반 1등-쥰코 나카야마, 2등-코트니 샷츠, 3등-라이언 무어, 노력상-레베카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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