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가협, 총영사관서 그룹전...이인숙씨등 17인 참가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정주) 새해 첫 그룹전이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내달 3일 시작된다.
전시회에는 도정숙, 김정은, 이정주, 장종임, 황보 한, 김광호, 이양희, 김홍민, 김복인, 이미영, 박은미, 김명숙, 심계식, 이인숙, 김영실, 김명희 씨 등 17명이 참가한다. 한덕수 주미대사 부인인 서양화가 최아영 여사는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노벨 뉘앙스(Nouvelles Nuances)’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 이들 17인의 작가는 근작 1점씩을 출품한다. 전시작은 서양화, 도예, 동양화, 서예,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하다.
중견 서양화가 도정숙씨는 연말연시 세일의 풍성한 분위기에서 사람들의 마음까지 서로 나누며 베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아크릴 작품 ‘세일(Sale)’을 선보인다. 이인숙씨는 씨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기나긴 기다림의 과정과 자연의 순환 등을 접목시켜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는 이미지를 담은 아크릴릭 ‘열정의 포자’ 를 출품한다.
이정주 회장(사진)은 “불어 노벨 뉘앙스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라며 “새해 첫 작품전인 만큼 미협 회원들이 각자 출품한 개개의 작품들이 모여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회장에 선출된 이정주 회장은 새 임원진으로 부회장 박은희, 총무 김정은, 회계 심계식, 서기 김광호 씨 등을 선임, 내달 말 열릴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미협은 이번 총영사관 전시에 이어 3월에는 메릴랜드 콜럼비아 아트 센터와 워싱턴 DC 역사 박물관에서 두달 간 그룹전이 예정돼 있다. 이어 10월에는 주미대사관 문화원에서 대규모 가을 정기 그룹전을 열 계획이다.
내년 2월23일까지 계속될 총영사관 그룹전의 오프닝 리셉션은 내달 7일(금) 오전 11시-1시 열린다.
문의 (571)264-1808
장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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