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약 450만 명이 항공기와 자동차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연말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항공기와 자동차를 이용해 휴가나 친지 방문 등으로 집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목적지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270만 명, 메릴랜드는 3.6% 증가한 180만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버지니아의 경우 장거리 여행객중 25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숫자이다.
비행기 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들도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7만2,000명이나 됐다.
메릴랜드도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약 169만 여명이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고 항공기 여행객도 3.3% 증가한 4만9,000명이나 됐다.
한편 이번 연말시즌은 여행객 증가, 유가 인상, 기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연휴 여행길이 ‘고생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통 전문가들은 연말 자동차 여행객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교통정체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3.03달러로 지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연료비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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