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전 운영체계와 확장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애플 OS·안드로이드 채택 늘어나
‘무제한 사용’ 핵심, 디자인도 비교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무엇이 있을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전문 사이트인 애폴리서스(Appolicious)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영체계(OS)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요금방식 ▲배터리 ▲디자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운영체계(OS)별 장점 따져보고 선택해야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다.
개인용 컴퓨터(PC)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 의해 구동되지만 스마트폰의 OS는 아직 절대 강자가 없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이며, 이어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MS의 윈도폰7 등 순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구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미국 내 모든 모바일 서비스 업체에서 채택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또 구글을 통해 인터넷이나 검색엔진, 이메일 등을 이용한다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에 비해 아이팟이나 맥북 등 애플 제품을 그동안 사용해 왔다면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기능부여
애플리케이션은 내비게이션에서 개인용 음악 네트웍, 게임, 비디오까지 스마트폰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다.
아이폰은 35만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10만개 정도를 제공한다. 블랙베리는 1만5,000개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요금체계… 무제한 이용 가능이 최고
최근 시장조사기관 스탠포드 베른슈타인에 따르면 모바일 서비스업체를 선택하는 핵심요소는 데이터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버라이즌만이 매월 30달러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AT&T는 올해 초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체계를 없앴다.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웍인 4G가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내야 할 요금이 더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배터리 지속시간 체크 필수
스마트폰 사용자가 근무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배터리를 모두 소진하는 것은 더 이상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출퇴근시간 이메일 확인부터 동영상 보기에 게임까지 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방 소진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메라 성능 등 다른 기능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배터리이다.
■디자인도 여전히 중요
20년 전 휴대전화가 처음 나온 이후 멋진 휴대전화는 과시욕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도구가 됐다. 아이폰4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으나 안테나 문제로 범퍼에 둘러싸여 있는 점이 아쉽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나 윈도폰7 제품 등 다른 제품들 가운데도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좋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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