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우는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은 구두쇠로 유명하다. 순자산 450억달러의 부호인 그가 아직도 1958년 3만1,500달러에 산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주택에 살고 있다면 믿기가 힘들 정도이다. 그가 부를 축적한 비결은 근검절약이다. 부자가 되고 성공할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당신의 봉급보다 적게 써라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당신의 봉급이나 투자의 산물이 아니라 어떻게 저축하는 지를 배우는 것이다. 부자들의 재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한 재정상담가는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당신이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곤경에 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2.역경을 딛고 일어서라
현재 미국에 1,500만명에 가까운 실업자가 있을 정도로 경제상황이 어렵다. 현재 성공한 기업인과 부자들은 역경을 극복하고 실패를 교훈삼아 새로운 삶을 이뤄냈다.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동업으로 애플 컴퓨터를 설립한 스티브 잡스는 80년에 주식을 공개했다. 그러나 1984년 IBM에 대항하여 최초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애플 리사를 탑재하지만, 비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장착하여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실패, 매킨토시 프로젝트도 경쟁사 IBM에 비해 가격이 비싼데다 응용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또 다시 실패하게 되어 198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애플을 떠난 뒤 넥스트사를 세워 세계 최초의 객체지향 운영체제인 넥스트 스텝을 개발하였고 1986년 조지 루카스 감독의 컴퓨터 그래픽 회사를 인수 했다. 잡스는 회사이름을 픽사로 바꾸고 할리웃 최고의 애니메이션 회사로 키워냈다. 1997년 넥스트사는 애플사에 인수되었으며 동시에 그는 애플사로 돌아왔다. 그해 7월 애플사의 최고 경영자로 복귀했으며, 1997년 10억달러의 적자를 낸 애플사를 한 해만에 4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내며 화려한 복귀를 했다. 역경의 극복은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해낸 성취이다.
명품만 고집 말고
실용적인 물건 구입
특기·인맥 최대 활용
역경 극복 새 삶 일궈
3.자신을 장려하라
마크 허드 오라클 공동 사장은 지난 8월 여직원 성희롱 파문으로 HP에서 물러난 뒤 한 달 만에 오라클 공동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HP의 CEO였던 마크 허드(53)는 오라클 설립자이자 CEO인 래리 엘리슨(66)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친구로 지내오고 있다.
허드에게는 확실한 일거리가 있다. 오라클이 인수한 썬의 서버 등 하드웨어 사업을 제 궤도로 올려놓는 일이다. 오라클은 마크 허드 공동 사장에게 95만 달러의 연봉을 주기로 했다. 또 성과에 따라 최대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자격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1,000만주의 스톡옵션을 주고 향후 5년동안 매년 500만주의 스톡옵션을 추가로 주기로 했다.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든지 자신감을 잃지않고 자신의 특기와 인맥을 잘 활용할 경우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마크 허드 사례는 잘 보여주고 있다.
4.책을 많이 읽어라
부자들은 책을 많이 읽는다. 편협한 사고와 행동으로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람이 되기 힘들다. 독서를 통해 축적한 간접경험은 부자가 되기위한 기본 수순이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성공한 자와 부자들의 자격요건을 가질 수 있다. 독서는 습관이 중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골라 하루에 10분씩이라도 꾸준히 길러가다보면 속도가 빨라지고 다독할 수 있다. 부자들의 부모들도 책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하니 이보다 좋은 자녀 교육법은 없을 것이다.
5.싼 것을 사라
부자들은 보통 흥청망청 낭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진짜 부자들은 명품을 사기보다는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있다. 한 재정전문가는 부자들은 다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즉 싼 물건을 사는 습관이 모여 부자가 되고 비싼 물건을 살 필요가 없는 데도 부자라고 해서 흥청망청 돈을 쓰는 보면 금방 부를 잃어버릴 것이다.
<박흥률 기자>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CEO는 1985년 경영일선에서 쫓겨나다시피 물러났지만 1997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왼쪽). 마크 허드 전 HP사장은 여직원과의 성희롱 파문으로 HP에서 물러났지만 한달 만에 오라클 공동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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