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진용태 목사) 부설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교장 유자열)는 3일 종강예배 및 발표회를 갖고 가을학기를 마무리했다.
유자열 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는 음악반의 합창, 고기성 영어 강사의 소감, 크로마하프반의 연주에 이어 노영숙씨와 안국승씨가 한 학기 수강 소감을 밝혔다.
고기성 강사는 “학생들의 면학열기에 배움에 나이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고, 노영숙씨는 “9년째 출석하고 있는 시니어 아카데미는 배움과 만남이 있어 내 인생에 또다른 즐거움과 삶의 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일 개강한 가을학기는 1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음악, 영어, 컴퓨터, 묵화, 종이접기, 가정 원예, 편물, 노인 스포츠 댄스, 미술 및 기초생명과학 등 21개 강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크로마하프, 성경의 흐름과 맥 등의 강좌가 신설됐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컴퓨터 강좌의 경우 기초적인 컴퓨터의 이론과 조작에 대해 설명하는 컴퓨터 기초학과 랩탑 컴퓨터반이 추가되고, 초급 컴퓨터반도 1,2반으로 늘렸다. 또 본보 유석희 사장을 비롯 백순, 김면기, 강웅조 박사 및 존스합킨스간호대와 코리안 리소스 센터 팀이 시사, 세계 경제와 정치, 노인 정신건강 및 노년 건강관리, 건강과 유전, 미국 역사 등에 관해 특강을 했다. 가을학기는 190여명이 수강했다.
이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진용태 목사는 “하나님께서 건강을 붙들어 주실 것”이라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봄학기는 내년 3월 4일 개강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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