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 2차 인터내셔널 부동산 포럼이 7일 NVAR(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에서 열린다.
NVAR 산하 코리안 리얼터 포럼 자문위원회(의장 최태은)가 베트남, 중국, 스패니시 포럼 자문위와 함께 이날 낮 10-2시 마련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인, 베트남, 중국, 라티노 커뮤니티와 거래 시 숙지해야할 내용도 소개된다.
또한 자문위는 워싱턴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한인들이 주택거래를 할 때 중요시 여기는 학군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음식을 통해 한국문화도 소개한다.
이밖에도 크리스틴 타드 NVAR 대표는 집소유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소수계 커뮤니티 에이전트가 서로를 알 수 있는 게임도 진행된다.
최태은 자문의 의장은 “이제 한인 부동산인들이 더이상‘우물 안의 개구리’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지난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인터내셔널 부동산 포럼은 타 소수계 커뮤니티의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알고 그들이 거래시 중요시 여기는 항목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리 부의장은 “올해 코리안 포럼은 네 번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 포럼에는 리치몬드, 해리슨버그, 볼티모어 거주 한인 부동산인들이 참석하기도 했다”면서 “인터내셔널 포럼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도 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 김 자문위원은 “요즘 워싱턴 지역에서는 매물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소수계 에이전트와의 교류를 통해 물량에 대해서도 협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정수정 컨트리와이드 부동산 대표는 “우리 한인 에이전트들이 타 커뮤니티와 협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한인에이전트들이 소수계 에이전트들과 협조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빈 리 부의장(훼어팩스 부동산 대표)는 오는 9일(목) 오후 4시 레스턴의 하얏트 호텔에서 코리안 포럼 의장으로 취임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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