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음악인협회(KAMA, 회장 이성희)가 새해부터 ‘작은 음악회’를 시작한다.
음악인협회 이성희 회장은 2일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 “협회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격월로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현재 장소를 물색 중인 작은 음악회는 3월, 5월, 7월, 11월에 열리며 9월에는 동포사회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비중 있는 대규모의 음악회도 마련된다.
이성희 회장은 “작은 음악회에 곁들여 회원들의 음악적 자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워크샵, 매스터 클래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1.5세와 2세 음악가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세미나와 대학생 미만(25세 미만)을 대상으로 청소년음악대회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난데일 곽태조 고문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행사계획, 고문단 및 임원진 추가 발표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지난 달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이성희 회장은 부회장에 오스트리아 국립오페라단 멤버로 활동했고 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 지휘자인 심용석(테너), 총무에 워싱턴청소년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이며 가톨릭대에서 석사학위중인 조은별(플루티스트)씨를 지명했다.
또 이번에 새로 조직된 고문단은 정재동, 이명숙. 강서라, 백경진, 안용구, 최인달, 곽태조, 김정남, 윤일상 박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고문단은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고 음악인협회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모임에서는 또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을 위한 지속적인 주소록 업데이트와 홈페이지 개설도 결정됐다.
문의(240)888-012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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