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집값이 전국 20개 대도시 중 세번째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발표된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9월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4.5% 올랐다.
1년 전보다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5.5%의 상승률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였고, 뒤이어 샌디에고(5.0%), 워싱턴, LA(4.4%), 보스턴(0.4%)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20대 대도시의 집값은 1년 전보다 평균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워싱턴 지역의 9월 집값은 8월에 비해 0.3% 상승, 전달 대비에 있어서는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0개 대도시중 8월보다 집값이 오른 곳은 워싱턴을 비롯해 라스베가스(0.1%) 등 2개에 불과했다.
전달 대비로는 20개 도시 중 90%에 해당하는 18개 도시의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20개 대도시의 9월 평균 주택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0.7%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2% 하락했다.
9월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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