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봉사센터 갤러리아 안경
저소득층 가정 한인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는 ‘사랑의 안경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이는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와 애난데일 소재 갤러리아 안경 (대표 송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마련하는 것이다. 4인 가족기준으로 연소득 5만 5,125 달러 이하 가정의 청소년(22세 미만) 40명을 선발해 안경을 제작해 준다. 한 가정당 2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혜자들은 검안은 물론 안경테(지정된 항목에 한함)와 안경 렌즈 (기본 CR-39)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액수로 따지면 1인당 평균 210달러 선. 지난 해 제 1회 사랑의 안경 프로젝트에는 저소득층 노인들과 농인 등 50여 명이 안경을 제공받아 ‘더 환한 세상’을 보게 되었다.
갤러리아 안경의 송섭 대표는 “어린이들은 시력이 나빠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시력 약화는 학습부진 등과도 연결되므로 적절하게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녀들의 시력 관리를 하기 힘든 가정들을 위해서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봉사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지난해 첫 회에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수혜대상을 돌아가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수렴, 올해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했다” 며 “불황의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좋은 일에 동참하는 한인업체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출 서류는 봉사센터가 제공하는 지원서, 전년도 세금 보고서 첫 두 페이지 사본 또는 봉급 명세서 등이다.
서류 제출은 12월 1일 -12월 8일까지이며, 수혜자 통보는 12월 10일 이루어진다.
수혜자 통보를 받은 사람들은 내달 13일-24일 직접 갤러리아 안경점에 연락해서 예약 후 방문, 안경 제작 서비스를 받게 된다.
문의 (703)354-6345,
(240)683-66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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