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친목을 도모하는 우리회(회장 김병돈)는 지난 23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 노인들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우리회는 당초 볼티모어 빈민들을 위한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예년에 비해 힘든 한해를 보내셨을 한인 어른들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이날 ‘ 메릴랜드 노인회’와 ‘그린마운트 시니어센터’를 찾아 고급 굴비 세트 90상자를 전달하게 되었다.
이날 각 노인센터에서는 “다들 힘들고 어려운 한해를 보냈을텐데 큰 선물을 보내준 우리회 및 한인동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우리회 임원들을 반겨주었다.
우리회는 지난 8월 실시한 골프대회의 수익금 중 일부를 하워드 카운티 경찰서에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 추수감사절 맞이 한인 노인 돕기에 나섰다.
한편 우리회는 ‘우리콜 봉사센터’를 마련, 회원들간에 라이드 서비스, 핸디맨 서비스 등 일상의 작은 봉사를 실천해가고 있다.
우리회는 또한 ‘2010 송년의 밤’행사를 내달 18일(토) 저녁 9시부터 볼티모어 한국순교자천주교회 블루룸에서 개최한다. 송년의 밤 행사는 회원 가족을 중심으로 일년간 우리회에 격려와 사랑을 보내준 이들을 초청한 가운데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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