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0월 전년대비 6.2% 올라 ...거래는 줄어
하워드 카운티 주택 가격이 거래 감소에도 불구,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관련 비영리 기관 ‘리얼 에스테이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REBI)’은 “지난해 10월 하워드 카운티에서는 267채의 주택이 매매됐고 매매가의 평균가격은 37만4,000달러였는데 올 10월의 경우, 216채의 주택이 평균가격 39만7,000달러로 매매돼 전년도에 비해 6.2%나 올랐다”고 발표했다.
REBI의 앤디 티발스 사무총장은 “인근의 볼티모어, 캐롤라인, 캐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경우, 평균 주택 가격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하워드 카운티에 있어서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볼티모어, 앤아룬델, 캐롤, 하포드 카운티, 볼티모어 시티를 포함하는 볼티모어 메트로폴리탄 지역 전체적으로는 주택 가격이 전년도 10월 기준, 27만5,000달러에서 올해 10월 27만2,000달러로 1.4% 하향 조정됐다.
엘리컷 시티에서 15년간 롱&포스터 부동산 중개인으로 근무한 존 헐 씨는 “하워드 카운티는 볼티모어와 워싱턴 사이에 있고 생활수준도 높아 불경기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워드 카운티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한 또 다른 이유로는 군부대 재배치 및 폐쇄 계획(BRAC)에 따라서 군부대 ‘포트 미드’가 확장됨으로서 일자리가 수 천 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 아직 주택 시장은 구매자를 위한 바이어스(Buyer’s) 마켓이다.
하워드 카운티에서 주택 가격이 근래 최고 높이 올라 간 것은 지난 6월로 366채가 평균 가격 42만2,000달러에 팔렸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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