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을 위한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처방약 보조 프로그램) 신규 등록 및 변경을 돕는 행사가 27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20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석했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청년2부(회장 조신혁) 회원들과 메시아장로교회 교인 등 약 7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온라인으로 노인들의 신청을 도왔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와 연방보건국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공동주관하고 중앙시니어센터가 협력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보장국 정난희씨가 나와 사회보장제도에 관한 정보를 한인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상담도 했다.
중앙시니어센터 윤송숙 사무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점차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의 등록 및 변경이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앤 보건국 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디케어 파트 D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의 가입과 내년도에 새로 보조해주는 약의 종류 및 보험료 등을 점검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기존 가입자들의 경우 약 70%가 새 플랜으로 변경,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 담당관은 “늦어도 12월31일까지 2011년을 위해 혜택이 가장 큰 플랜을 찾으셔야 한다”며 “가능한 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케어 파트D의 플랜 가입 및 변경 신청은 매해 11월15일부터 12월31일 사이 가능하며 새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등록 및 점검에 필요한 서류는 메디케어 카드와 메디케이드 카드, 플랜 카드, 복용중인 처방약 약병, 사회보장국 혹은 CMS로부터 받은 우편물, 본인의 정확한 생년월일과 주소 등이다.
메디케이드 파트 D 등록 행사는 내달 4일 (토) 오전 9-오후 4시 한인봉사센터 버지니아 사무실에서 계속되며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화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이미 150명 이상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므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문의 (703)354-6345
봉사센터 VA 사무실
7700 Little River Tnpk. #406,
Annandale, VA 22003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