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전공이 다른 전문의 세 명이 함께 일하는 김혁 척추신경 전문의그룹은 지난 7년 동안 정확한 진단과 후유증 없는 안전한 치료, 편안한 서비스로 유명하다.
얼바인에 위치한 이 병원은 오렌지카운티 전역으로 소문이 나면서 몇 달 전에는 부에나팍 지역에도 분원을 오픈했다. 특히 ‘후유증 제로’에 도전하는 병원이라는 입소문 때문인지, 김혁 척추신경병원에는 유달리 교통사고 환자가 많아 교통사고 치료 전문병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교통사고 때에는 본인 과실인 경우라 할지라도 보험료 인상 없이 1,000달러에서 5,000달러 정도의 메디칼 페이먼트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상대방 과실인 경우라면 치료비는 물론 보상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혁 척추신경전문의 그룹은 평발 교정 전문병원이기도 하다. 김혁 원장은 “평발은 보통 소홀히 하기 쉽지만, 그냥 놓아두면 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목 부분까지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평발은 선천적이라기보다는 인체의 구조적 불균형 상태로 인한 후천적 영향이 큰 것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소아 평발은 평소 증상이 없다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외견상 눈에 띄는 평발은 쉽게 발견되지만 이처럼 기능적 평발의 경우는 분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혁 원장은 만약 아이들이 유난히 걷기 싫어하거나 발이 자주 아프다고 하면 평발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또 다른 전문분야는 산후골반 교정이다. 출산 후 벌어진 골반을 제때 교정하지 않으면 만성적 요통 및 두통은 물론 체형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출산 후 3개월 이내 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성장기 어린이들이 종종 호소하는 성장통도 치료가 가능하다. 어린이 성장통이란 키가 크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신경을 자극해서 생기거나 인체의 뼈와 근육이 서로 불균형하게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로 밤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물론 아이들이 뼈와 근육에 통증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 성장통이라고는 할 수 없다.
관절이나 근육에 병이 생겨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런 때는 증상이 성장통과 구별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놓치기 쉽다는 것이 김혁 원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통증부위에 열이 느껴지거나 붓기가 있고 활동에 제한이 있으며 관절통과 함께 몸에서 열이 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어바인: 4902 Irvine Center Dr. #107, Irvine/(949)552-7033
부에나팍: 6281 Beach Blvd. #96, Buena Park/ (714)670-7701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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