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 Black Friday Shopping
한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 때문에 연말 샤핑을 위해 한인업소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은 한인 비즈니스에서 해결하세요.” 본격적인 할러데이 샤핑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추수감사절이 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비즈니스들이 연말 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파격적인 세일은 기본이고, 대규모 경품잔치나 무료 선물증정 등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인 비즈니스들은 가전제품과 화장품, 가정용품등 일반 생활용품에서 시작해 명품 핸드백, 보석류 등의 고급선물에 이르기까지 한인들이 원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가격 역시 대형 소매점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인 소비자들이 한인 비즈니스를 이용할수록 한인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인업소들의 연말 세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내일(23일) 발간되는 본보의 ‘연말 샤핑가이드’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화장품·가정용품서 명품 브랜드까지
대형몰들 전업소 참여 플로어 세일
■ 파격 세일
세일은 의류나 전자제품, 화장품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업체들이 실시하고 있다. 돈지갑을 열기가 어려운 만큼 세일 단위도 커진 것이 특징이다.
LA 한인타운 6가의 대표적인 종합 샤핑몰로 입지를 굳힌 ‘시티센터’는 12월6~12일 일주일 동안 전 매장에서 ‘플로어 세일’을 실시한다. 70개에 육박하는 업소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할인율이 최고 60%에 달하며 영업시간은 평소보다 늦은 오후 9시까지 연장된다. 이곳의 시온마켓이 이 기간 30~40%씩 세일하고 보석의 명가 ‘젬텍’은 최고급 다이아몬드 등 각종 귀금속을 최고 70%까지 세일할 계획이다.
전자제품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된다. ‘텔레트론’은 25~28일 사상 최대 ‘노마진 대방출 세일’을 실시한다. 소니, 삼성, LG, 월풀, GE 등의 제품을 최고 80%에서 최저 40%까지 ‘왕창’ 세일하며 대특가에 방출한다. 26인치 LCD TV가 단 98달러, LG 42인치 HDTV가 단 288달러, 소니나 삼성 40인치 풀 HDTV는 498달러에 각각 판매된다.
명품매장 TL은 렉스 폭스 베스트, 블랙 렉스 볼레로, 비버 밍크 재킷 등 최고급 모피들을 엄선해 최고 70%까지 할인한다.
명품 가구점 ‘바우하우스’의 세일상품은 재고가 아닌 신상품들로 준비됐다. 베르사체 전 품목 40~60%, 펜디(Fendi) 가죽제품 70% 등의 할인이벤트가 열린다.
ABC 플라자는 지인들에게 가격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10~40달러의 선물코너를 준비한다. 10달러 미만 상품에는 2인조 수저세트, 보푸라기 제거기, 일제 4피스 세라믹 찬기세트, 보덤 휴대용 머그컵 등이 있으며 20달러 미만 상품에는 유리 티팟, 무선 전기주전자, 진공 보온병 5인조 수저세트 등 있다.
■이벤트 이벤트 이벤트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12월부터 지하 1층에 마련된 특별 행사장에서 경품행사, 즉석 디지털 사진증정, 음악 연주회, 어린이를 위한 산타클로스 사탕 증정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 샤핑객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준비하게 된다.
시티센터는 구입 금액에 따라 선물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 세일시작 48시간 이내에 총 구매액 200달러 이상 고객에게는 5달러의 기프트를 카드를 시작으로 50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20달러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1,000달러 이상 구입하면 40달러, 2,000달러 이상 구입하면 125달러 상품권이 주어진다.
웰빙 종합 샤핑몰 ‘네이버스’(Nabors)는 500달러 이상 고객에게는 200달러 상당의 개미허리 혹은 북한산 상황버섯 60포를, 1,000달러 이상 구입 손님에게는 300달러 상당의 쿠첸 공기청정 가습기(화이트)를 공짜 선물로 줄 계획이다.
건강식품업체 ‘우메켄’은 12월31일까지 ‘고객사랑 대잔치’를 펼친다. 60달러 이상 모든 고객에게 발효 블랙 어니언(정), C 밸런스, 미네랄 L-칼슘 가운데 하나를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로데오 화장품은 시세이도 제품 무료 선물증정과 한국산 화장품 1+1행사, 1달러 구입 찬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고 다양해진 경품잔치
한인 비즈니스의 경품 규모가 크고 다양해졌다.
예년보다 2~3주 앞서 지난 주말 프리 할러데이 빅세일을 시작한 코리아타운플라자는 행운판 행사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300달러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곳에 있는 아모레(Amore)는 개업 5주년기념 잔치로 오는 12월25일까지 경품추첨을 통해 1등 500달러 상당 아모레 선물권, 2등 400달러 상당 설화수 진설크림, 3등 220달러 상당 설화수 자음생 크림 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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