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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창업당시 2명 직원에서 45명으로 늘어
"어머니 눈물겨운 뒷받침이 성공 밑바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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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네이션(KlickNation.com)의 윤명식 사장은 주류 언론에서 격찬하는 새롭게 떠오르는 게임계의 샛별이다. 지난 2009년 5월에 친구와 두명이서 시작한 게임 회사인 클릭네이션은 현재 45명의 직원과 새크라멘토 본사와 샌프란시스코 지사까지 거느린 게임계의 대표회사가 되었다.
윤명식 사장은 새크라멘토 주립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석사를 받은후 UC 데이비스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재원으로 대학생 때부터 투자증권회사인 프랭클린 템플턴사에서 근무하며 사업감각을 익히면서 언젠가는 자신만의 사업을 일구고자 꿈꿔 왔다고 한다. 윤사장은 클릭네이션을 창업하기 이전에 부동산 에이전트, 모찌 요구르트 사업 등을 했고 그 사업 또한 번창하여 창업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클릭네이션의 주력 게임은 슈퍼히어로 시티(http://apps.facebook.com/superherocity)와 에이지 오브 챔피온(http://apps.facebook.com/aheofchampions)으로 두가지 게임 모두 월 이용자가 50만명을 넘는다.
윤사장은 하루에 12시간에서 16시간 이상을 일하며 쉬지 않고 달려 왔기에 오늘에 이르렀고 또한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힘들때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준 어머니라며 자신의 모든 공을 돌렸다.
윤명식 사장의 어머니 고희자씨는 88년도에 3남매를 데리고 미국에 건너와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큰아들은 경찰로 둘째인 윤사장은 게임회사 사장으로 키워냈다. 고희자씨는 "마크(윤사장의 영어이름)가 10살때인 1986년 생일날 컴퓨터를 선물로 사줬었다. 밤낮으로 가지고 놀던 그 컴퓨터를 거의 10년을 쓰고 버렸다. 마크는 이 컴퓨터가 오늘 자신을 있게 해주었다고 자주 말한다"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윤사장은 "지난 11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 마케팅 본사까지 열었고, 또한 11월 말이면 아주 새로운 2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은 보안 때문에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게임이 출시되면 센세이션이 일어날 것이다."라며 직원을 더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한인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일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윤사장은 “앞으로 한인 1.5세나 2세들을 위해 봉사할 일이 있다면 언제나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윤명식 사장과 어머니 고희자씨가 게임 케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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