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너포인트시는 지난 26일부터 PCH 팰리세이즈 드라이브~카미노 카스피트라노 구간을 통제했고 이르면 오늘(29일) 재개통할 예정이다. 시의 이번 통제는 산사태를 막기 위해 주택가 지반공사를 벌이기 위함이다.
대너포인트시는 그동안 내린 비로 지역 내 해안가 언덕들의 지표면이 부드러워져 산사태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이로 인해 언덕 위에 있는 주택들이 붕괴될 수 있기 때문에 공사를 벌여왔다.
대너포인트 파울러시 공공서비스 국장은 “PCH를 지나는 차량들도 산사태로 인해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 지역 안전을 위해 PCH를 일시 차단한다. 비로 인해 이 지역 산사태 위험이 도사려 왔다”고 말했다.
시 정부는 비가 한참 내리던 지난 21일에도 PCH 일부구간을 차단한 바 있다. 또 이 지역 해안 주택가인 ‘팰리세이즈’ 내 한 주택 뒷 야드에서는 소형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해 이 일대 주민들이 긴장했다.
파울러 국장은 “이 일대 주민들이 직접 나서 이 지역 지반을 굳게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 지역을 드나드는 다른 도로가 없어 이번 PCH 차단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파울러 국장은 “이번 비로 인해 위험에 처한 주택은 없다”며 주민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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