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드리프트 한인 1.5세 레이서 맹준우(27·사진) 선수를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그의 활약상을 그린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내년 완성 목표로 현재 제작되고 있다. 이 영화에는 그의 카레이서로서의 일상 및 활약상에 대해 소개될 예정이다.
맹준우 선수 관련 영상은 2가지 형태로 제작된다. 하나는 내년 1월 케이블 TV 방영을 목적으로 현재 제작되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 TV 다큐멘터리는 2부작, 총 120분 분량으로 만들어진다. 또 하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내년 극장개봉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그의 활약상과 실생활을 스크린에 옮긴다. 올해 초부터 제작에 들어갔으며 현재 촬영 및 편집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맹준우 선수는 “그동안 활약했던 모습이 스크린에 옮겨진다고 하니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대회를 준비해 한인 레이서로서 이름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맹 선수가 뛰고 있는 포뮬러 드리프트는 소위 자동차 경주의 ‘피겨스케이트’라고 불리는 경기로 랩타임을 겨루는 일반 레이싱과는 달리 옆으로 미끄러지는 기술인 ‘드리프트’를 얼마나 멋지게 구사하는지 평가받는 레이스.
심판이 드리프트 때의 각도, 드리프트 선, 스피드에 걸쳐서 점수를 준다. 순위에 따라 포인트가 가산되며 7회의 레이스를 거친 종합 포인트로 그 해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데 맹 선수는 올해 종합 14위를 기록, 탑 16안에 들어 내년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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