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 한인가정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지난 달 뉴저지 테너플라이 120 카운티 로드(#102)에 ‘가정 의학 & 자연치료 병원(Family & Natural Medicine)’을 개원한 유주연(미국명 줄리아) 가정의학전문의는 “무보험 한인가정의 건강 지킴이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런던에서 가정 의학을 전공한 후 도미, 펜실베니아에서 개업의로 5년 넘게 환자들을 돌보다 지난달 뉴저지로 이주한 유 전문의는 “15년 간의 임상을 통해 자연치료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며 병의 근원에 접근하는 자연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유 전문의는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주치의가 없어 수년, 아니 수 십 년간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한인들이 많다”며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인 만큼 무보험 한인들을 위한 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 전문의는 저렴한 비용으로 1년에 적
어도 한 번은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가족들의 병력을 파악, 예방에 나서는 등 보험유무에 상관없이 한인가정의 건강을 돌보겠다는 각오다. 물론 유 전문의는 현재 아테나 건강보험을 비롯, 유나이티드 헬스 케어, 메디 케어, 시그나, 아메리 헬스 등 일반 혹은 정부 건강보험을 받고 있다.
평소 자연치료에 관심이 높았던 유 전문의는 뉴욕 주립대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에서 침술 라이선스까지 받아 가정의학에 침술을 더한 보다 종합적인 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 의학 & 자연치료 병원’은 매주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문의; 201-266-846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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