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터 뷰
22세에 미국 최대의 생명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뉴욕라이프(New York LIFE)에 입사해 1년만에 ‘백만달러 클럽’(Million Dollar Round Table)에 조인하고 2년만에 매니저로 승진, 30명의 팀원과 230명의 에이전트들을 공동관리하는 시니어 파트너로 초고속 승진한 1.5세 제이슨 구씨.
올해 31세에 불과한 그가 현재 수장으로 있는 팀은 지난해 전국 5위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국 1위에 랭킹되어 있다. 개척자적인 정신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항상 성실하게 일한 것이 보험업계 정상을 향해 돌진하는 ‘무서운 젊은이’로 평가받게 된 비결이다.
-먼저 회사를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1845년 설립, 165년 전통과 세계적 명성에 빛나는 미 최고의 생명 보험회사 뉴욕라이프는 중국, 홍콩, 인도, 멕시코, 대만 등 한국을 포함한 세계 총 9개국에 진출하여 전세계 2,000만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생명보험회사다.
현재 전국 보험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뉴욕라이프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년 동안 계속해서 매년 최고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대형 보험사 중에는 유일하게 주식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 흔들림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불경기에도 수익이 느는 이유는?
▲다른 보험사의 경우 고객들로부터 유치한 자금을 주식이나 모기지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반면 뉴욕라이프의 경우 대부분의 자금을 국채를 매입하는데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자소득이 가능하다.
지난 2년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많은 주식 투자가들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반면 뉴욕라이프에 가입한 고객은 반대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뉴욕라이프가 취급하는 생명보험은 추후 보너스 성격의 수익이 주어지는 순수 저축성 상품이기 때문에 불황에다 금융시장이 불안할수록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다.
성실과 개척정신으로
‘실적 전국 1위’이뤄
에이전트 성공비결은
철저한 고객 관리
-입사 후 성공비결은?
▲2001년 UC 샌디에고를 졸업했다. 당시 9.11사태와 IT업계의 거품이 빠지면서 취직이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신문광고를 통해 뉴욕라이프에 입사하게 됐다. 나이와 직함에 관계없이 노력하는 만큼 보상을 받는 회사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 열심히 일한 결과 지금 위치에 오르게 됐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개척 정신으로 자신에게 성실함을 강조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회사에 항상 일찍 출근해 밤늦게까지 일을 해왔으며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 보다는 사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인적인 네크웍을 충실히 다졌고 이것이 결국 높은 성과로 연결된 것 같다.
-여러 사내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린 나이에 입사해 최연소 백만달러 클럽 입성, 최연소 매니저 등 여러 가지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기록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다. 우리 회사에 입사하는 사람들은 2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까지 다양한데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얼마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냐는 것이다.
-현재 업무는?
▲일단 사원고용 인터뷰와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팀원과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각 에이전트의 개인 코칭 및 고객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도 한다. 팀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의 리더 및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원을 고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세일즈 능력이나 사교성보다 더욱 중요시 여기는 것은 바로 고객에게 얼마나 신용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본다. 우리는 취업 희망자들의 재정 상태도 조사하는데 자신의 재정 상태가 바르지 않은 사람이 고객의 재정 계획을 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보험 에이전트란?
▲일단 사업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개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듯 플랜을 만들고 마케팅을 한 다음 철저한 고객 관리가 필요하다. 에이전트가 높은 수익을 올리기 시작하는 시기는 바로 고객이 보험을 갱신하기 시작할 때부터다. 보험상품을 판매한 후 더욱 철저하게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대외 활동도 많은 것으로 아는데?
▲전국보험인협회(NAIFA) LA지부의 부회장을 맞고 있으며 2011년 회장으로 선출됐다. UC 샌디에고와 전국 치매방지협회 등에서 기금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즐겁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
문의: (323)782-3197
<백두현 기자>
<제이슨 구 뉴욕라이프 시니어 파트너 약력>
▲2001년 UC샌디에고 졸업
▲2001년 뉴욕라이프 입사(22세)
▲2002년 백만달러 클럽 조인(23세)
▲2004년 최연소 매니저 승진(24세)
▲2010년 시니어 파트너 임명(31세)
▲2010년 전국보험인협회(NAIFA) LA지부 부회장, 차기 회장 내정
뉴욕라이프의 제이슨 구 시니어 파트너는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일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오게된다고 밝혔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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