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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 일반왕복 항공료 수준 각종 테마상품 추가
일반 왕복 항공료와 비슷한 수준의 요금에 2박3일 관광 일정이 포함된 데다가 지난해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테마 관광들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종류 역시 다양해진 것.
샤프, 에이스, 올림피아 등 6개 여행사들이 판매 중인 ‘2010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상품은 최고의 자동차 경주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10월20일 1회 출발한다. 전남 영암 소재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3일 동안 연습 경기 포함, 본 경기 파이널까지 포뮬러원 세계 그랑프리 대회를 관람할 수 있어 국제 경기도 보고 저렴하게 고국을 다녀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청와대, 인사동, 명동 샤핑 등 서울 명소 관광이 추가 돼 있다. 가격은 2,049달러.
알파 여행사와 코스모, 한빛 여행사 등 6개 여행사들은 미식가들을 위한 먹거리 여행을 테마 여행상품으로 판매중이다. 단풍 놀이와 특별식을 즐기는 이번 상품은 속리산, 내장산 등을 거치며 산채 정식, 대통밥, 광주 떡갈비, 김해 놀부 보쌈 등을 즐기는 3박4일 일정의 서쪽코스 상품과 울산, 주왕산, 월악산을 거치며 흑돼지 쌈밥, 닭갈비, 산채 정식 등을 즐기는 동쪽코스 특별식을 포함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동쪽과 서쪽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상품은 4일 일정에 1,369달러, 6일 일정에 1,569 달러 등이며 출발은 9월27일~11월13일까지 일주일 간격이다.
신라 여행사는 ‘2010년 아시아 송 페스티발’ 광광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안동 하회마을, 속초 아바이 마을 광광, 주문진 건어물 시장 및 수산시장 관광이 포함돼 있어 안동찜닭, 묵조밥, 아바이 마을 순대 등 지역 특선 먹거리들을 맘껏 즐길 수 있다. 10월22일~10월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세금 포함, 1,690달러다. 동부 관광 역시 동해안 별미 여행을 4일 일정으로 1,350달러에 판매중이다. 롯데 호텔 1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산병원 건강검진 여행 역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푸른 여행사는 신라호텔 숙박 포함, 천지연 폭포, 도깨비 도로 등의 제주도 관광상품을 2박3일일정으로 1,149 달러의 파격가에 내 놓고 있다.샤프 여행사의 캐티 박씨는 “단순 단풍놀이 관광이 주를 이루던 지난해에 비해 올 가을 관광 상품들의 테마가 아주 다양해졌다”며 “관광과 항공료 등 보통 한국 관광에 비해 이들 상품들이 30~40% 가격이 싼데다가 관광이후 3개월 오픈으로 미국 입국 일정을 원하는대로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한국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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