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여성 대회
세미나·문화체험
전 세계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웍을 다지고 다문화 가정 속 여성의 역할을 논하는 ‘제6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가 세계 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World-KIMWA·회장 리아 암스트롱)의 주최로 8월3일 시애틀에서 막을 올린다.
내달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세계 국제결혼여성을 하나로’라는 슬로건아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국제결혼 여성 및 가족 250여명이 모인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서 생활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하나로 결속해서 구성원 간 네트웍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각종 정보교류와 민간 외교관 역할, 한국의 세계화와 국제무역을 통한 한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대회 주요 행사로는 4일 신호범 시애틀 주상원 부의장의 ‘국제결혼여성의 현재와 미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이광규 전 재외동포이사장, 윤방순 센트럴 워싱턴대학 정치학 교수의 강연 등이 잇달아 열린다.
또 ▲미래를 향한 국제결혼여성의 역할 ▲한국 전통음식 문화홍보 ▲세계 다문화 가정 2세들의 네트웍 ▲한국 내 다문화 가정과의 연대방안을 이란 소주제로 다양한 교류와 논의가 마련되고 그룹토의, 입양아 부모동반 간담회, 한국 전통음식 문화홍보, 시애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리아 암스트롱 회장은 “총연합회는 2006년 한미여성회 총연합회에서 주최한 제2회 대회에서 발족해 현재 세계 9개국에 지회가 결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World-KIMWA는 국제결혼 배우자 및 자녀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인식시킴으로써 해당 국가 커뮤니티에 한국에 대한 직간접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한국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부인과 그들의 자녀들이 한국의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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