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슨 시의원 사무실 본보 보도에 입장 밝혀
▶ “한인단체-CRA 협의체 바람직”
LA 한인타운 중심부의 다울정과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노인센터’(이하 노인센터) 사이의 공간을 공원으로 개발하는 ‘마당 프로젝트’의 주관처 뒤바꾸기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27일자 A1면 보도) 이와 관련 LA시의회 제10지구 사무실 측은 프로젝트 주관처가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타운 윌셔센터 주민의회에서 마당 프로젝트의 주관처로 노인센터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허브 웨슨 시의원 사무실의 마이클 배 보좌관은 이날 “현재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단체 선정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RA와 LA 한인상공회의소, 노인센터 이사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들은 마당 프로젝트에 대한 인식과 입장이 서로 다른 상황인 가운데 LA시의 주무 부처인 CRA가 이 프로젝트를 전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마당 프로젝트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완공된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단체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에 50만달러의 예산을 지원하는 주무 기관인 CRA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마당 프로젝트는 시정부와 커뮤니티의 파트너십 여부에 따라 가능하다”며 “상공회의소와 노인센터 이사회, CRA 등 3개 단체가 공원 건설로 인한 이용권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CRA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혀 CRA가 마당 프로젝트의 주관처가 돼야 한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프로젝트를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에 넘겼지만 아직도 마당 프로젝트에 50% 소유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분과를 만들어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노인센터 이사회는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마당 프로젝트를 단독 추진하기로 공식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인사회 인사들은 “주무 기관 CRA가 한인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것이 예산 운용이나 공사 등 모든 면에서 효과적이고 견제와 균형을 이뤄 투명성도 확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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