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이스트베이 한미노인회장으로 김옥련 회장이 유임된 가운데 취임식이 24일(토) 오전 11시 오클랜드 소재 한미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을 비롯, 박순근 한미노인회 이사장, 정경애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총회장 등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로버트 스미스 알라메다카운티 커미셔너와 노인봉사회 회원들이 참석해 김옥련 회장의 유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개회식,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옥련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옥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 회원들과 기쁜 일이건 힘든 일이건 모두 함께 하고 싶다"면서 "어려운 일도 함께 합동해서 이겨내고 기쁜 일도 함께 좋아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단결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면서 "노인회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축사를 하며 "지난 2년 동안 김옥련 회장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주류사회의 지원을 받아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 왔다"면서 "이러한 김 회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노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
사진: 24일(토) 오클랜드 소재 한미노인회관에서 열린 제25대 이스트베이 한미노인회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김옥련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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